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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9도 강추위‥칼바람에 체감온도 '뚝'

서울 영하 9도 강추위‥칼바람에 체감온도 '뚝'
입력 2023-01-03 06:14 | 수정 2023-01-0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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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해부터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아침 기온은 모두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는데요.

    서울 광화문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차현진 기자, 많이 춥죠?

    ◀ 기자 ▶

    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울 거라는 게 기상청 예보인데요.

    지금, 두꺼운 외투를 입고 귀마개에 장갑까지 착용하고서 이곳에 나와있는데도 예보 내용이 체감되고 있습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 보니 더 춥게 느껴집니다.

    오늘 출근길은 어제보다 더 따뜻하게 챙겨입고 나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경기도 연천과 파주 등 경기 북부와 강원도, 충청북도에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경기 동부지역과 충청남도, 경상북도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모든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강원 철원이 영하 18도로 가장 춥겠고, 서울은 영하 9도로 예보됐는데요.

    바람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훨씬 내려가 철원 영하 23도, 서울은 영하 12도입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0도지만, 역시 체감온도는 영하 3도에 머무르면서 한낮에도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 앵커 ▶

    이번 강추위는 언제까지 이어지는 건가요?

    ◀ 기자 ▶

    기상청은 모레인 5일까지 추위가 계속되고, 5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 중부지방과 전라도 지역에는 아직 눈이 쌓여있는 곳도 많이 있는데요.

    기온이 내려가며 다시 얼어 도로와 골목 모두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전하거나 걸을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과 경상권에선 산불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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