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판매했다는 의혹을 양국 모두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외교 당국자가 우크라이나전을 지원한 북한에 감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현지시간 3일 타스 통신에 보도된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특수 군사작전을 지원한데 대해 북한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특수 군사작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칭할 때 사용해온 표현으로,
루덴코 차관은 "북한은 우크라이나에서 특수 군사작전을 벌이기로 한 러시아의 결정, 도네츠크 등 4개 점령지를 러시아 영토로 병합하는 결정 등을 유엔 무대를 포함해 확고하게 지지해 준 국가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노경진
러 "우크라 전쟁 지원, 북한에 감사"
러 "우크라 전쟁 지원, 북한에 감사"
입력
2023-01-04 06:19
|
수정 2023-01-04 06:1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