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영국 해리 왕자가 자서전 '스페어'를 통해서 왕실 일가에 대한 폭로뿐 아니라 시시콜콜한 개인사까지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리 왕자는 자서전에서 형인 윌리엄 왕세자로부터 폭행당한 일을 비롯해, 자신이 17살 때 마약을 흡입했던 일 등 사적인 경험들을 털어놨고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25명을 사살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 정권은 해리 왕자가 전범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왕실에서는 아직 아무런 반응이 없지만 찰스 3세 국왕의 측근은 "B급 유명인이 할 만한 폭로를 담고 있다"며 당혹스러워했고요.
영국 보수지들은 영국의 근간인 왕실을 뒤흔드는 해리 왕자 부부들에게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해리 왕자 "탈레반 25명 사살" 자서전 논란
[이 시각 세계] 해리 왕자 "탈레반 25명 사살" 자서전 논란
입력
2023-01-09 06:46
|
수정 2023-01-09 06:5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