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인구가 1억 명에 달하는 중국 허난성의 코로나19 누적 감염률이 90%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현지시간 9일, 허난성 위생건강위원회 칸취안청 주임은 "6일 현재 허난성의 코로나19 감염률은 89%"라고 발표했습니다.
허난성 인구 9,940만 명 중 8,85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겁니다.
지난달 7일, 중국 정부가 베이징을 시작으로 방역 완화를 단행한 이후, 중국 전역에서 감염자는 빠르게 확산했는데요.
2,200만 명이 사는 베이징 감염자 비율은 이미 80%를 넘겼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고요.
2,500만 명이 거주하는 상하이에서도 인구의 70%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공식 집계에서는 지난달 7일 이후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12만 명, 사망자는 30명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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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인구 1억 명 중국 허난성 89% 코로나 감염"
[이 시각 세계] "인구 1억 명 중국 허난성 89% 코로나 감염"
입력
2023-01-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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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1-1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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