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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태국에 번진 '더 글로리'‥학교 폭력 고발 쏟아져

[와글와글] 태국에 번진 '더 글로리'‥학교 폭력 고발 쏟아져
입력 2023-01-10 06:58 | 수정 2023-01-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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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폭력을 다루고 있는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뜨거운 인기 덕분일까요?

    태국에서도 연일 화제입니다.

    SNS에선 ‘더 글로리 타이(The Glory Thai)’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학교 폭력을 고발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고요.

    드라마의 순기능인지, 현지 유명 배우가 학교 폭력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태국 리메이크작, '듀(Dew)' 주연인 배우 옴파왓이 학창시절 자폐증을 앓는 학생을 괴롭힌 증언이 빗발치자 결국 사과한 겁니다.

    쏟아지는 폭로 글을 마주한 태국 누리꾼들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어린 시절 상처를 입었는지 알게 됐다", "K드라마로 학교폭력에 대한 논의가 촉발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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