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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염규현, 양효걸

[3가지 경제] 이제는 30대 신부가 대세

[3가지 경제] 이제는 30대 신부가 대세
입력 2023-01-11 06:51 | 수정 2023-01-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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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3개.

    ◀ 기자 ▶

    3가지 경제 지금 시작합니다.

    ◀ 기자 ▶

    첫 번째 소식부터 볼까요?

    ◀ 기자 ▶

    이제는 네모가 대세.

    ◀ 기자 ▶

    이게 어제 통계청 자료 관련소식이죠?

    ◀ 기자 ▶

    어떤 내용이 대세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 기자 ▶

    보여주시죠.

    ◀ 기자 ▶

    30대 신부가 대세.

    통계청에서 나온 자료인데.

    ◀ 기자 ▶

    결혼하는 연령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이런 소식인 거죠?

    ◀ 기자 ▶

    네, 결혼 시점이 늦춰지고 있다는 건데 30대 처음 결혼하는 초혼 연령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수치와 함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기자 ▶

    화면 보여주시죠.

    ◀ 기자 ▶

    화면 보면 파란색이 20대 초혼 건수고요.

    빨간색이 30대 초혼 건수인데 처음 통계가 작성된 1990년대만 해도 20대 초혼 건수가 거의 30대의 18배에 달했습니다.

    ◀ 기자 ▶

    지금 보면 격차가 제일 크거든요.

    ◀ 기자 ▶

    그런데 거의 30년을 거치면서 결혼 건수도 크게 줄었고요.

    이 격차가 점점 꾸준히 줄면서 2021년에는 뒤집혔다는 결과입니다.

    ◀ 기자 ▶

    결국은 이제 여러 가지 경제적인 원인, 이런 것들도 결혼을 점점 늦추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잖아요.

    ◀ 기자 ▶

    그런데 경제적 여건이라든지 아니면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 이런 것들이 결혼 연령을 가장 늦추는 큰 원인으로 분석이 됐습니다.

    ◀ 기자 ▶

    지금 여기 나온 그래프는 20대, 30대 여성의 초혼 건수가 분석이 됐는데요.

    남성의 경우에는 2000년대 중반부터 이미 초혼 건수가 30대로 넘어섰기 때문에 어제 같은 경우는 여성이 30년 만에 처음 넘어섰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저희 다음 소식으로 한번 넘어가 볼까요?

    이거는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서울 연휴 예약 네모 증가 이렇게 되어 있네요.

    ◀ 기자 ▶

    설 연휴 예약, 해외 관련 소식인데 얼마큼 증가한 건지 먼저 수치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기자 ▶

    수치 보여주시죠.

    7000%.

    ◀ 기자 ▶

    7000%.

    ◀ 기자 ▶

    엄청 많이 늘었네요.

    ◀ 기자 ▶

    해외여행에 대한 패키지 예약.

    설 연휴면 4일 출발하는 패키지 예약건수를 보니까 작년에 비해서 거의 7000% 넘게 증가했다는 거거든요.

    ◀ 기자 ▶

    이러면 70배 이상 늘었다는 건데 한번 구체적인 수체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보여주시죠.

    1만 5000명 정도가 올해 예약을 한 건수가 됐죠.

    ◀ 기자 ▶

    지난 9일까지 예약한 패키지 여행객 수인데 그게 7000% 이상 늘었다는 거고 행선지를 보면 절반 이상이 동남아 그리고 일본과 동남아를 합치면 거의 80%가 넘었습니다.

    ◀ 기자 ▶

    아무래도 최근에 고물가 또 고금리 상황이다 보니까 여행을 가긴 가야겠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 위주로 몰리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 기자 ▶

    설 연휴 기간에 가야 하니까 일정도 빡빡하게.

    ◀ 기자 ▶

    멀리는 못 가죠.

    ◀ 기자 ▶

    멀리는 못 가고 경제적 원인도 분명히 있다고 분석이 됩니다.

    ◀ 기자 ▶

    그리고 지금 많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코로나 영향이 본격화되기 전인 2020년 설 연휴에 비하면 아직은 절반 수준이라고 하니까 여행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렇게 분석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저희 마지막 소식으로 한 번 가보죠.

    이거 한 번 읽어주시겠습니까?

    ◀ 기자 ▶

    네모 달걀 시중에 풀린다.

    ◀ 기자 ▶

    최근에 달걀값이 오르고 있다는 기사는 저희가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한 번 확인 해보겠습니다.

    ◀ 기자 ▶

    보시죠.

    ◀ 기자 ▶

    스페인산 달걀, 풀린다.

    ◀ 기자 ▶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스페인산 달걀을 121만 개를 대형마트하고 유통 식자재 쪽을 통해서 푼다는 건데 그러면 이렇게 달걀을 스페인에서까지 수입한 이유, 왜 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 기자 ▶

    그래프 보여주시죠.

    이게 지난 하반기의 달걀 가격 추이인데요.

    들쭉날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는 건 보이거든요.

    ◀ 기자 ▶

    그리고 이제 주의깊게 봐야 하는 게 12월 평년 가격이 5500원 정도인데 그거를 계속 꾸준히 높게 형성이 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물가를 잡기 위해서 달걀 수입을 결정한 거고요.

    달걀이 안 쓰이는 데 없지 않습니까?

    ◀ 기자 ▶

    달걀은 빵, 과자, 여러 음식의 기본 재료고 또 설에 전 부쳐야 하잖아요.

    ◀ 기자 ▶

    그렇죠.

    ◀ 기자 ▶

    그러다 보니까 선제적으로 좀 시범 도입을 해서 물가에 대응하는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 기자 ▶

    저희는 내일 더 알찬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기자 ▶

    지금까지.

    ◀ 기자 ▶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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