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이죠.
로봇 강아지가 길거리를 걷고 있는데요.
그런데 마주 오던 여성이 갑자기 로봇 개를 걷어찹니다.
방향을 바꿔 반대쪽에서 또 한 번 발로 차려다 이번엔 빗나가죠.
호주에 사는 한 남성이 로봇 개 '스탬피'를 훈련 시키고 있었는데요.
여성의 일행인 듯한 남성은 주인에게 대신 사과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스탬피는 센서가 고장 나 43만 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는데요.
로봇에게 행하는 폭력도 학대로 볼 수 있을까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봇 자체에 적대감을 갖는 것이 이해된다"는 반응도 있었고요.
"로봇이 고통을 느끼진 않겠지만, 남이 소중히 여기는 것을 함부로 대하는 건 도덕적으로 문제"란 의견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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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최혜민 리포터
[와글와글] '로봇 개'를 걷어차 버린 여성
[와글와글] '로봇 개'를 걷어차 버린 여성
입력
2023-01-13 06:56
|
수정 2023-01-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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