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약속 불변"

미국 국방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독자 핵무장 가능성 언급과 관련해, "미국의 정책은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2일 브리핑에서 "한국 내 미군에 더해 한국은 미국의 확장억제 우산 안에 있고 현재까지 잘 작동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북핵 문제가 더 심각해져서 대한민국에 전술핵 배치를 한다든지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 과학기술로 더 빠른 시일 내 우리도 핵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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