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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17일 서울로 송환‥도피 8개월 만

김성태 17일 서울로 송환‥도피 8개월 만
입력 2023-01-15 07:07 | 수정 2023-01-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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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10일 체포된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오는 17일 아침 국내로 송환됩니다.

    김 전 회장은 자신이 잡히지 않을 거라 자신한 듯 버젓이 방콕 시내 한복판에서 지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 전 회장 일행은 17일 새벽 방콕을 출발해, 아침 8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무효화된 여권을 대신할 여행증명서는 이미 발급됐고, 검찰 호송팀과 항공편 사정에 따라 송환일정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달에 걸친 도피 행각도 일부 드러났습니다.

    작년 6월 출국한 김 전 회장은 한달 뒤인 7월 25일 태국에 입국해 방콕 시내 한복판 콘도에 머물러 왔습니다.

    작년 12월 쌍방울 재무이사가 방콕 남쪽 파타야에서 잡히자 근처 콘도로 한번 거처를 옮겼을 뿐 여전히 방콕시내를 활보했습니다.

    한편, 쌍방울의 형제그룹으로 여겨지는 KH그룹 배상윤 회장도 베트남 등 동남아 일대에 머물러오다 곧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배 회장은 2019년 쌍방울의 100억원대 전환사채 처분에 돈을 대는 등 검찰 수사선상에 김 전 회장과 함께 등장해 왔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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