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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역에 대규모 공습‥"중화기 더 제공할 것"

우크라 전역에 대규모 공습‥"중화기 더 제공할 것"
입력 2023-01-16 06:19 | 수정 2023-01-1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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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때 '임시휴전'을 선언하기도 했던 러시아가 다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부 시설은 물론이고 민간인이 거주하는 아파트에도 미사일 공격을 퍼부어 최소 14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조명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9층짜리 아파트 건물이 좌우로 두 동강이 났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는 실종자를 찾는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밤,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시의 아파트를 러시아가 미사일로 공격했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주거용 건물에 (미사일이) 떨어졌고 아파트 일부가 잔해로 변했습니다. 파편에 맞아 다친 사람도 많습니다."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에서도 러시아는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가했는데, 대부분 전력시설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수리팀은 가능한 빨리 전력 생산과 공급을 복구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 작업은 24시간 동안 계속될 것입니다."

    정교회의 크리스마스 연휴, 러시아가 일방적인 휴전 선언을 한 뒤 다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에 추가 무기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독일, 프랑스가 장갑차를 지원하기로 한 데 이어, 영국도 주력 전차 14대와 자주포 30여 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현재 중화기 제공 약속은 중요하며, 조만간 더 많은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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