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명절을 앞두고 택배 배송이라고 속이거나,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문자메시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사기 수법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엄마와 나눈 대화'라며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인데요.
'법원 송달 도착안내서'라고 쓰인 사진이 보입니다.
더 자세히 보면 '서류를 전달하기 위해 방문했지만 집에 없어서 안내문을 남겼다', 담당자 전화번호로 연락해달라고 적혀있습니다.
글쓴이는 엄마의 지인이 현관에 붙은 이 안내문을 보고 전화했다가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를 당했다고 전했는데요.
피해액만 6천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실제 법원에서 진행하는 절차와 같다 보니 더 헷갈릴 수 있다는데요.
법원에서 온 등기가 있다면, 해당 법원 집행관 사무실에 먼저 연락해 꼭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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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최혜민 리포터
[와글와글] '법원에서 온 등기?' 보이스피싱의 진화
[와글와글] '법원에서 온 등기?' 보이스피싱의 진화
입력
2023-01-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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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1-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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