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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해법은 연대"‥"이란 항의는 '오해' 때문"

"위기 해법은 연대"‥"이란 항의는 '오해' 때문"
입력 2023-01-20 06:06 | 수정 2023-01-2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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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경제 복합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연대와 협력을 제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위상을 높였다고 자평했고, 논란이 된 이란 관련 발언은 '오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지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윤석열 대통령이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망 위기가 심화됐다 진단하고 "호혜적 연대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보편적 규범을 준수하면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국가들과 함께 공급망의 안정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또 보건·디지털 분야 격차, 기후위기를 주요 과제로 진단하고 원전에 주목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다양한 수출과 협력을 통해서 청정에너지 원전이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일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서 노력하겠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국제문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위상을 강화했다고 자평했고, UAE에서 30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해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아크부대에서의 이란 관련 발언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장병들이 UAE의 안보현실을 직시하며 열심히 근무하라는 취지의 말이었다"고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한이란대사가 동결자금 문제와 핵 관련 발언을 문제 삼는 것을 보니 다소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초점이 흐려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오해는 풀릴 것이라 말했습니다.

    첫 국빈방문, 투자 유치 등 성과가 있었지만 이란 발언으로 논란 역시 함께한 순방이었습니다.

    취리히에서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6박 8일간의 경제외교 순방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밤 귀국길에 올라, 설 연휴 첫날 도착합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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