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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피해 여부 확인 중"‥경찰 영사 급파

"우리 국민 피해 여부 확인 중"‥경찰 영사 급파
입력 2023-01-23 07:08 | 수정 2023-01-2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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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국민들이 피해를 입었는지 가장 걱정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이기주 기자!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는 파악됐습니까?

    ◀ 기자 ▶

    우리 국민들의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조금전 미국 LA총영사관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는데요.

    현지 경찰영사가 우리 국민들의 피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총격 사건이 발생한 몬터레이 파크에 급파된 상태고요.

    사망자와 부상자 중 한국인이 있는지 지금 확인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또 현지 동포를 담당하는 영사도 한인회와 교민 단체들을 통해서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LA가 지금 일요일 오후 시간인데요.

    주말 밤에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현지 외교당국은 주말을 반납하고 혹시 모를 교민 피해를 확인하는데 분주한 분위기입니다.

    ◀ 앵커 ▶

    교민들도 큰 충격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교민사회는 이번 사건이 아시아인들에 대한 증오 범죄가 아닌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LA한인회는 총격 사건 이후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한인회는 "LA에서 불과 10마일, 그러니까 약 16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아시안 증오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어 너무나도 끔찍하고 충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용의자가 체포되지 않아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면서 "관련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은 현지 보안당국에 제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용의자가 검거될 때까지는 우리 교민사회에 이와 유사한 범죄에 대한 우려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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