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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공편 대부분 결항‥서해 뱃길도 '끊겨'

제주 항공편 대부분 결항‥서해 뱃길도 '끊겨'
입력 2023-01-24 07:05 | 수정 2023-01-2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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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주도에 강풍과 폭설이 몰아치면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대부분이 결항됐습니다.

    기상 악화로 여객선 항로도 통제되면서, 설 연휴 마지막 날 귀경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부터 눈과 강풍이 몰아치기 시작한 제주.

    오늘 하루 제주공항을 오갈 예정이었던 항공편 전체 476편 중, 70%에 달하는 339편이 결항됐습니다.

    국내선은 제주에서 김포나 부산, 청주 등을 오가는 출발편과 도착편 3백여 편이 결항됐고, 일본 오사카, 태국 방콕, 대만 등을 오가는 국제선 8편도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오늘 하루 제주를 오가는 전체 항공편 88편을 모두 결항 조치했습니다.

    제주항공과 에어서울 등 다른 항공사도 잇따라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는 등 제주 하늘길이 대부분 막혔습니다.

    제주 산지 등 일부 지역에는 내일까지 최대 70센티미터 이상의 눈과 함께 강한 바람까지 예보됐습니다.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바닷길도 일부 끊겼습니다.

    전남 목포, 진도, 완도, 여수 등을 오가는 여객선 86개 항로가 통제돼,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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