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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부터 운항 재개"‥이 시각 제주공항

"오전 7시부터 운항 재개"‥이 시각 제주공항
입력 2023-01-25 06:30 | 수정 2023-01-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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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주공항의 항공편이 강한 눈보라 떄문에 모두 결항했습니다.

    ◀ 앵커 ▶

    설 연휴 제주를 찾았던 4만 명의 발이 이틀째 묶여 있는데요, 제주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하은 기자, 오늘 비행기 운항이 재개될까요?

    ◀ 기자 ▶

    네, 약 30분 뒤인 오전 7시부터는 항공기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었는데요, 활주로에 쌓여있는 눈을 치우는데 시간이 걸려 이륙시간은 조금씩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시각 기준, 오전 8시 5분 광주행 비행기가 가장 먼저 출발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고요, 원래대로라면 가장 이른 시각 항공편인 오전 7시 김포행 비행기는 8시 20분으로 지연됐습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오늘 하루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내 항공편 25편이 임시로 추가 편성됐다고 밝혔는데요, 마지막 항공편 출발 시간을 오후 11시 50분까지 두 시간 늘려 결항으로 제주에 발이 묶인 승객 1만여 명을 수송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27일까지 항공편이 모두 매진인데다, 제주를 빠져나가지 못한 인원이 4만 명에 달해 정상을 되찾기까지는 하루이틀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풍과 폭설로 끊겼던 바닷길도 다시 열렸습니다.

    길게는 4시간의 지연이 있지만 제주와 완도와 여수, 진도, 목포 등을 잇는 항로가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 앵커 ▶

    이 눈은 언제까지 계속됩니까?

    ◀ 기자 ▶

    네, 지금 제주공항 근처에는 밤새 내리던 눈이 그쳤는데요, 오늘 오후까지 제주도와 전라권에는 눈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이 한라산에는 최고 40센티미터, 그 밖의 지역에는 3에서 20센티미터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는데요, 눈은 내일과 모레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가 금요일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늘 밤 늦은 시간부터는 인천과 경기서해안, 충남북부서해안에 눈이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공항에서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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