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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1천만 관객'‥설 연휴 스크린 성적표는?

올해 첫 '1천만 관객'‥설 연휴 스크린 성적표는?
입력 2023-01-25 06:42 | 수정 2023-01-2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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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영화 '아바타' 속편이 전편에 이어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설연휴 함께 경쟁했던 우리 영화들의 흥행 성적은 어땠는지, 정영훈 기자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아바타:물의길' 이 1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개봉 영화 중 29번째 '천만 영화'로, 지난해 영화 '범죄도시2'에 이어 코로나 사태 이후 관객 1천만 고지에 오른 두번째 영화로 기록됐습니다.

    '192분'이라는 다소 긴 상영 시간에도 최첨단 기술이 녹아든 압도적인 영상미를 통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제임스 카메론/<아바타:물의길> 감독]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려요, 한국."

    이미 전 세계적으로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4천7백억원 넘게 벌어들여 역대 흥행 6위에 오른 아바타.

    국내에선 1천2백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는데, 관객 1천300만 명을 넘어 역대 외화 3위에 오른 전편의 성적을 뛰어넘을지가 관심입니다.

    아바타와 스크린 맞대결을 펼친 국내 영화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황정민, 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은 개봉 7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한 반면, 기대를 모았던 영화 '유령'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슬램덩크'에도 밀리며 고전했습니다.

    다만 이번 설연휴 첫 사흘간 극장을 찾은 인원이 2백만 명에 육박해 지난해 설연휴 닷새간의 총 관객 수보다 60만명 이상 늘어난 점은 고무적입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마스크를 벗고 영화 관람이 가능해져 극장가의 활기가 계속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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