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했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자택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됐습니다.
CNN 방송은 펜스 전 부통령의 변호인들이 지난주 그의 인디애나 자택에서 기밀문서 10여 건을 발견해 FBI에 반납했고, 현재 법무부와 FBI가 경위를 살피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펜스 전 부통령의 대리인은 "부통령은 기밀문서의 존재를 몰랐다"며 "어떤 조사에도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펜스 전 부통령까지, 미국 전·현직 지도자들의 기밀 유출 파문이 내년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기밀문서 유출 후폭풍에 휩싸인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진행된 대선 가상 대결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1%로, 44%를 기록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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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펜스 전 부통령, 자택서 기밀문서 발견
[이 시각 세계] 펜스 전 부통령, 자택서 기밀문서 발견
입력
2023-01-2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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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1-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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