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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염규현, 양효걸

[3가지 경제] 서울 지하철 요금 400원 인상?

[3가지 경제] 서울 지하철 요금 400원 인상?
입력 2023-01-25 06:51 | 수정 2023-01-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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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3개.

    3가지 경제.

    지금 시작합니다.

    첫 번째 소식부터 볼까요?

    서울 지하철 요금 네모 인상이렇게 나와 있네요.

    사실 지하철 요금이 오를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었는데 얼마나 오르는 건지 수치를 조금 확인해보겠습니다.

    보시죠.

    보여주시죠.

    400원.

    원래는 300원 인상설이 있었던 거로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 100원이 오른 것 같습니다.

    올해 4월 지하철 요금 인상을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진행하는데 여기에 300원 인상안과 함께 400원 인상안을 함께 놓고 논의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가격이 오르면 과연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표를 보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보여주실까요?

    지금 보면 300원 인상 시나리오와 400원일 때가 둘 다 표시가 되어 있거든요.

    카드 기준으로 했을 때는 400원 인상안의 경우는 1650원까지 게다가 현금일 경우에는 1750원까지 오르는 것으로 일단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거의 뭐 30% 이상 큰 폭으로 껑충 뛰게 되는 거네요.

    그리고 서울 지하철 요금이 인상되면 버스 요금도 같이 인상되거든요.

    그래서 매일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부담이 그만큼 커질 수도 있다, 이런 내용입니다.

    최근에 난방비 많이 나온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지만 설 연휴 이후에 공공요금들이 본격적으로 인상될 거라는 보도들도 많거든요.

    대중교통 요금도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저희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볼까요?

    이거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서울 네모 거래에 68건 되어 있거든요.

    어떤 게 거래가 68건이 생겼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보여주시죠.

    아파트 분양권이네요.

    작년에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의 거래가 68건에 그쳤다는 건데 2007년 관련 통계를 낸 이후에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가 얼마나 많은데 거래가 1년 통틀어서 70건이 채 안 된다고 하니까 정말 줄어든 느낌은들거든요.

    그런데 일단 작년에 금리 인상 때문에 부동산 시장 자체가 많이 다운됐고요.

    게다가 2016년의 경우에는 거의 입주권과 분양권 거래가 1만 건에 육박을 했었거든요.

    몇 년 만에 이렇게 된 건가요?

    네 자릿수가 많았는데 사상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아파트 청약 시장부터 확 죽었기 때문에 이런 여파가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작년에 청약 시장의 성적표를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보여주시죠.

    보면 전국 같은 경우에도 지금 불과 3년 만에 거의 3분의 1 이하로 떨어진게 보이고요.

    서울은 더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서울 같은 경우에는 2021년에는 평균 163:1을 기록했는데 작년에는 거의 10:1 수준으로 쪼그라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희가 수도권 지역의 1순위 경쟁률만 보여드렸는데 아무래도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 온기가 결국는 전기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맞습니다.

    그런 분위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 저희 마지막 소식으로 한번 넘어가 볼까요?

    이건 한번 읽어주시죠.

    네모 일제히 하락입니다.

    과연 뭐가 일제히 하락한 건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주담대 금리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인데 사실 이번 달 초만 해도 금리 상단이 8%대까지 간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가파르게 내리면서 이제는 6%대까지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주택담보대출의 영향을 주는 지표가 있잖아요.

    구체적으로 그래프를 보면살펴보겠습니다.

    코픽스 지수의 변화를 저희가 월별로 보여줬거든요, 작년에.

    이 코픽스가 사실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어떻게 보면 자금조달 지수를 이야기하는 건데 가파르게 오르다가 최근에 12월 들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요.

    게다가 이제 은행들이 너무 이자를 많이 올리는 거 아니냐, 금리를.

    금융당국의 압박이 가해지면서 상당히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최근에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대출을 해 주는 비용도 그만큼 올라갔기 때문에 빨간 선을 따라서 작년 내내 이렇게 가파르게 올랐던 거잖아요.

    그런데 그게 지난달 들어서는 조금 살짝 꺾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시장 금리도 되게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 시장 금리 같은 경우에는 올해에는 그렇게 가파르게 금리를 올리지 않지 않겠느냐.

    이런 예상이 퍼지면서 이 금리 자체가 어떻게 보면 안정화된 추세를 보이고 있고요.

    그래서 주택담보대출 상단이, 금리 상단이 6%까지 내려갈 예정입니다.

    오늘은 하나은행, 내일은 국민은행도 금리를 낮춘다고 하니까 한번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내일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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