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주저 없이 달려온 시민 영웅"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교통사고가 난 차량에서 아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시민들이 한데 뭉쳤습니다.

넘어진 차량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출근길이던 한 경찰관이 사고가 난 흰색 소형차를 보고 운전을 멈춥니다.

인천의 한 도로 전봇대를 들이받고 승용차가 옆으로 넘어진 건데요.

이를 본 한 시민은 119에 신고하고요.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는 시민도 보입니다.

차량 안을 살펴보니 아이들도 있었는데요.

차 문이 모두 잠겨있어 구조가 쉽지 않자 열 명의 시민과 경찰관이 힘을 더해 차량을 일으켜 세우는 데 성공합니다.

두 아이와 운전자까지 구조한 뒤에도 시민들은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는데요.

차량 통행을 안내하는 사람도 보이고요.

또 다른 시민은 운전자에게 다가가 안아줍니다.

운전자와 두 아이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있었던 교통사고로 경찰청이 이번에 공개했는데, 시민들의 발 빠른 대처에 누리꾼들의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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