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소희

'복수·공포'‥극장가 찾은 '매운 맛'

'복수·공포'‥극장가 찾은 '매운 맛'
입력 2023-01-25 07:32 | 수정 2023-01-25 07:33
재생목록
    ◀ 앵커 ▶

    연휴가 끝나고 극장가에 매운맛 영화들이 찾아왔습니다.

    무자비한 복수극 '새비지 맨'과, 공포 영화 '메간'까지‥이번 주 개봉영화 박소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사랑해 루비 레드"

    마약 중독을 이겨내고 사랑하는 연인과 새 삶을 시작하려는 존.

    하지만 약혼녀 루비는 약물 과다투여로 숨진 채 발견됩니다.

    "너도 그녀와 똑같이 고통을 느껴봐"

    모든 것을 잃고 분노만 남은 존은 약혼녀를 죽음으로 이끈 마약 공급책을 찾기 위해 무자비한 복수극을 시작합니다.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 로버트 드 니로와 존 말코비치가 열연을 펼치는 가운데, '아이리시맨', '분노의 질주' 제작진이 밀도 있는 복수극을 그려냈습니다.

    ----

    "케이디 넌 부모님을 잃었어"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갑작스럽게 홀로 남게 된 케이디.

    로봇공학 엔지니어인 이모 젬마는 외로워하는 케이디를 위해 안드로이드 로봇 인형 메간을 선물해줍니다.

    "메간 너의 목표는 케이디의 몸과 마음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거야"

    케이디와 우정이 깊어지는 메간.

    급기야 아무도 케이디를 괴롭히지 못하도록 주변 사람들을 향해 핏빛 폭주에 나섭니다.

    인공지능 로봇이 업그레이드될수록 공포 수준도 점점 높아집니다.

    ----

    "얘들아 아빠가 도시에 가서 약을 구해올 동안 너희가 엄마를 지키는 거야"

    시베리아 예이츠 마을에 사는 그리샤.

    그리샤는 아픈 엄마를 구하려고 전설로 전해오는 숲의 주인을 찾아 떠납니다.

    "북극성을 따라가다 보면 태고의 숲이 나온다네"

    땅의 끝에서 만난 붉은 곰은 그리샤가 선택받은 존재임을 알려주고 그리샤는 새로운 운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인형을 조금씩 움직이며 한프레임씩 촬영하는 스톱모션 기법으로 제작됐습니다.

    69분 에니메이션을 제작하는데 걸린 시간만 3년 3개월.

    '엄마의땅:그리샤와 숲의 주인'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판 스톱모션 만화영화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