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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기준금리 올려도 시장금리 내림세‥머리 싸맨 중앙은행들

[뉴스 열어보기] 기준금리 올려도 시장금리 내림세‥머리 싸맨 중앙은행들
입력 2023-01-26 06:36 | 수정 2023-01-2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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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시장금리는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 우려스럽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겨레입니다.

    최근 수개월간 정책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채권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는데요.

    유럽중앙은행 정책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이후 장기 시장금리가 떨어진 데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고 합니다.

    이는 금리인상으로 대표되는 통화긴축 정책이 물가를 끌어내리지 못할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지금처럼 장기 시장금리가 오히려 하락하면 통화 긴축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한국도 비슷한데요.

    한국은행 내부에서도 이런 상황이 장기화하면 물가를 안정시키기 힘들어질 수 있다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는데요.

    시장 금리가 떨어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통화당국의 소통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겨울철만 되면 급격히 줄어드는 전기차 주행거리에 차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는데요.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저온 상태에서 리튬이온의 이동이 둔해지면서 성능이 떨어져 주행 거리가 짧아진다고 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된 전기차의 상온과 저온에서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최대 110km 이상 차이가 나는데요.

    SNS에는 한파가 몰아쳤던 이번 설 연휴기간에 주행가능 거리가 빠르게 줄어들어 차가 멈출까봐 마음을 졸였다는 경험담이 이어졌습니다.

    겨울철에는 충전 속도도 느려지는 데다가 충전 인프라도 부족해서 고속도로에서 충전소 레이스를 펼친다는 하소연까지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입니다.

    과거 윤석열 수사팀이 불구속을 조건으로 회유를 시도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기사입니다.

    한국일보 취재에 따르면 이제영 전 대전고검 검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끌던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2017년 검찰 수사를 받을 때 불구속 조건 회유를 받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는데요.

    이 전 검사의 법정 증언에 따르면 국정원 관련 사건 수사팀장이던 박찬호 차장검사는 이 전 검사에게 "윤석열 당시 지검장한테 허락받고 얘기하는데, 제대로 얘기하면 불구속은 약속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전 검사는 검찰이 영장을 가지고 그런 말을 듣는 것에 극심한 환멸을 느꼈다고 토로했다는데요.

    한국일보가 당시 수사팀장이던 박찬호 변호사에게 이 전 검사 증언에 대한 입장을 물었지만 답변을 듣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자퇴하고 의대로 진학하는 SKY 이공계 학생들이 3년 전보다 60% 급증했다는 소식입니다.

    의약학계열 선호 현상이 심화하면서 대학 입학 후 재수를 위해, 또는 반수를 해 성공한 뒤 자퇴하는 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상위권 대학의 일부 학과는 재적 인원 5명 중 1명이 자퇴할 정도로 '의대 쏠림'이 심각했다고 합니다.

    의대 모집인원이 늘어나면 상위권 대학 학생들이 의대로 집중되는 현상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신문은 예측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서울신문입니다.

    서울시가 사업체 약 23만 곳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여파로 소매업 가운데 편의점이 가장 많이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또 2020년 이후 폐업 위험률이 가장 높은 자영업 대표자 연령대는 20대로 나타났다는데요.

    반면 50대 사업자의 폐업 위험률이 가장 낮았는데, 자본과 경험에 따른 노하우의 차이로 연령대가 높을 수록 더 안정적인 영업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인근에 있는 가게가 문을 닫으면 일대에 '도미노 폐업'이 발생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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