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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주택 공시가 5.95% 인하‥아파트 더 내릴 듯

표준주택 공시가 5.95% 인하‥아파트 더 내릴 듯
입력 2023-01-26 06:40 | 수정 2023-01-2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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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지난달 발표했던 전국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6% 가까이 내린 수준으로 확정됐습니다.

    보유세 부담이 작년보다 줄어들 전망입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표준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6% 가까이 내린 수준으로 확정됐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전국 5.95%, 서울 8.55%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도 전국 평균 5.92%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예정 공시한 하락 폭 그대로인데, 공시가격이 내려간 건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세 부담을 줄일 목적으로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 겁니다.

    정부는 대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단독주택과 토지를 각각 표준주택과 표준지로 정해 공시가 산정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는 물론, 건강보험료 등을 산출하는 근거로 쓰입니다.

    공시가격이 내려가면서 각종 세 부담이 줄어들 전망인데, 올해부터 대폭 인하하는 종합부동산세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행정안전부가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하 폭을 보고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낮출 수도 있어 보유세 추가 인하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오는 3월 발표됩니다.

    아파트는 최근 거래 가격이 가파르게 빠지고 있어, 단독주택보다 더 큰 폭으로 공시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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