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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기능' 도움 안 돼‥난방비 아끼려면?

'외출 기능' 도움 안 돼‥난방비 아끼려면?
입력 2023-01-27 06:41 | 수정 2023-01-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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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곳곳에서 난방비 걱정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 고민이실텐데요.

    난방비 절약 팁을 김윤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몇 시간 집을 비우는 정도라면 보일러는 외출 모드를 하지 않는게 더 낫습니다.

    보일러 온도를 평소 생활 온도보다 2~3도 정도 낮게 두면 됩니다

    3일 이상 집을 비우더라도 보일러 전원은 끄면 안됩니다.

    보일러 배관에 물이 들어 있기 때문에 혹한이 이어지면 그대로 얼어버릴 수 있습니다.

    [김정태/지역난방공사 과장]
    "외출을 할 때는 설정 온도보다 2~3도 낮추는 게 좋고요. 장기간 외출하는 경우에는 외출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열사용이 될 것 같습니다."

    가습기 사용도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습기 덕분에 공기 순환이 잘 돼 보일러를 틀었을 때 실내 온도가 더 빨리 오르고, 수증기가 열을 품고 있어 온도가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충격 완화용 비닐포장재인 이른바 뽁뽁이를 창문에 붙이는 것도 도움은 됩니다.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찬 기운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보일러를 1등급 제품으로 바꾸는 걸로도 30%가량 연료 절감 효과가 있고, 내복을 입으면 2.4도의 보온 효과가 있어 그만큼 난방온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비용이 좀 들지만, 단열용 플라스틱 패널을 시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수도꼭지를 찬물 쪽으로 돌려놔야 온수를 아낄 수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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