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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예루살렘 교회서 총격‥최소 7명 사망

이스라엘 예루살렘 교회서 총격‥최소 7명 사망
입력 2023-01-28 07:12 | 수정 2023-01-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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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양측 무력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루살렘의 한 교회에서는 총기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박철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스라엘 동예루살렘의 한 유대교 회당 앞입니다.

    구급차 주변으로 경찰과 의료진이 바쁘게 움직이는 가운데, 인근 도로에선 아직 수습되지 않은 시신들도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밤 무장 괴한이 유대교 회당 앞에서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7명,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올겨진 사람들 가운데는 중환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피해자들은 안식일 기도를 위해 회당을 찾았다 봉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일종의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격범들이 '무력화'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통상 사망했다는 뜻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전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하루 전인 26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사이 유혈 충돌로 최소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번 무력 충돌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최근 몇 년간의 무력 충돌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스라엘과 치안 협력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튿날 새벽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고,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보복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예루살렘에서의 테러 행위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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