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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페루 버스 추락‥60명 이상 사망

파키스탄·페루 버스 추락‥60명 이상 사망
입력 2023-01-30 06:14 | 수정 2023-01-3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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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파키스탄에서 버스가 다리를 들이받고 추락해 승객 41명이 숨졌습니다.

    페루에서는 버스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24명이 숨지는 등 버스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필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굴삭기가 다리 아래에서 철제 구조물을 들어올립니다.

    다리에서 추락한 버스가 불이 붙어 타버린 잔해인데, 버스 형태를 가늠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현지시간 29일 파키스탄 남서부의 라스벨라 지방에서 48명의 승객을 태운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41명이 숨졌으며, 시신들이 불에 타면서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드 에디/구호단체 대표]
    "시신들은 카라치에 있는 민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DNA를 채취하기 위해 영안실로 옮겨질 것입니다."

    사고 버스는 다리 위에서 유턴을 시도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데 현지 관리는 사고 버스 기사가 밤새 운전을 하다 졸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페루에서도 버스 사고로 2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오전 페루 북서부 피우라주에서 승객 60명을 태운 버스가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는 이른바 '악마의 커브길'로 알려진 협곡 구간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고 버스가 급커브를 지나다 통제력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페루에서는 지난 2021년에도 안데스 산맥을 지나는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추락해 29명이 숨졌습니다.

    MBC뉴스 이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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