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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일, 강제동원 해법 '성의없는 호응' 미쓰비시 사과·배상 허용 안 할듯

[뉴스 열어보기] 일, 강제동원 해법 '성의없는 호응' 미쓰비시 사과·배상 허용 안 할듯
입력 2023-02-01 06:34 | 수정 2023-02-0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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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일본이 강제동원 피고 기업 미쓰비시 등의 사과와 배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겨레입니다.

    ◀ 앵커 ▶

    일본 정부가 한일 간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피고 기업의 '배상 참여'나 '직접 사과'를 허용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일본 언론들은 한국도 큰 틀에서 이 안을 수긍하고 있다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이 요구하는 성의있는 호응과 관련해 피고 기업이 아닌 다른 기업의 자발적 기부는 허용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를 통한 재단 기부 방안도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피고 기업이 소속된 경단련이 기부를 하면 피고 기업이 재원을 간접 출연했다는 모양새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일본 정부는 사죄 대신, 예전에 내놓은 반성적 역사 인식을 담은 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 정도는 밝힐 수 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고물가에 생활비 감당이 안 돼서 연 10% 적금도 깬다는 청년들의 소식입니다.

    지난해 2월 한시적으로 시행된 청년희망적금이 출시 당시 큰 인기를 끈 것과는 달리 중도 해지 규모가 계속 늘고 있다는데요.

    청년층의 주머니 사정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주택청약을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는데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약 2,800만 명으로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 감소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투자 대신 당장의 소비부터 줄이고 보는 이른바 '짠테크'에 가세하는 청년층이 부쩍 늘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동아일보입니다.

    작년 주택연금 가입건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급격하게 올랐던 주택가격이 조정기에 접어든 가운데 집값이 더 내리기 전에 서둘러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있다고 합니다.

    주택연금은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일정한 금액을 평생 받을 수 있는 상품인데요.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연금 가입 건수는 1만 4,850건으로 2021년에 비해 약 34% 늘어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신문은 집값이 추가 하락하고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서둘러 가입하려는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률이 낮아지는 반면 이자율은 상승한 결과로 올해는 주택연금 가입자들이 받을 수 있는 수령액이 기존보다 평균 1.8% 감소한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중앙일보입니다.

    탈세의 온상이었던 무늬만 법인차에 연두색 전용 번호판이 도입된다는 소식입니다.

    정부는 민간의 법인차 가운데 우선 자가용에 대해 이르면 6월 전용 번호판을 도입할 방침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법인차 전용 번호판 도입은 국민 84%가 찬성한다고 합니다.

    법인차는 구입비와 보혐료, 유류비 등을 모두 법인이 부담하고 세금 감면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수억 원을 호가하는 외제 수퍼카 등 고급차를 법인 명의로 구입해 사주 일가가 사실상 개인 자가용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탈세의 온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법인차 번호판을 다른 차량과 구분되게 연두색 또는 옅은 연두색으로 제작해 부착하면 일종의 '명찰효과'가 생겨 함부로 개인 용도로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적 이용 방지에 효과가 있을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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