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윤수

이재명 수사에 '맞불'‥"김건희 이름만 289번 등장"

이재명 수사에 '맞불'‥"김건희 이름만 289번 등장"
입력 2023-02-02 06:21 | 수정 2023-02-02 06:30
재생목록
    ◀ 앵커 ▶

    이재명 대표에 대해 전방위적인 수사가 조여오자, 민주당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주가조작 공소장에 김건희 여사 이름이 2백번 넘게 등장하는데 검찰은 왜 수사를 안 하냐며, 특검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로텐더홀에 등장한 1인 시위자.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 대책위원장, 박범계 의원입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했습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
    "주가조작 사건과 김건희 여사 관여 의혹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국민들께 알리고 특검법을 반드시 제정하기 위한‥"

    민주당 공식기구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 TF'도 처음으로 공개회의를 열었습니다.

    검사 출신 의원이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발언했습니다.

    [송기헌/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건희 여사 명의의 계좌 5개가 운영계좌로 포함이 되어 있고 공소장에도 김건희 여사 이름이 289번이 기록이 돼 있고‥"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의 가담 정황도 충분하다며, 최 씨에 대한 고발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의 이런 강경 대응은 이재명 대표를 조여오는 검찰 수사에 대한 반격의 의미도 있습니다.

    검찰이 편파적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겠다는 뜻입니다.

    또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의원을 고발한 데 맞서, 대통령실을 무고로 맞고발하기로 했습니다.

    [황명선/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변호사 비용은 누가 부담하는 것입니까? 이럴 거면 차라리 대통령실 명칭을 ‘영부인실’ 이라고 바꾸는 게 어떻겠습니까?"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본청에서 김 여사 의혹에 대한 특검 등에 대해 토론하며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오늘은 의원총회를 소집해 10.29 참사 책임을 물어 이상민 장관의 탄핵 소추도 공식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