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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서민연료' LPG도 오를 일만 남았다

[뉴스 열어보기] '서민연료' LPG도 오를 일만 남았다
입력 2023-02-02 06:36 | 수정 2023-02-0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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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대표적인 '서민 연료'로 꼽히는 액화석유가스, LPG 가격도 오를 거라는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 앵커 ▶

    한국경제입니다.

    ◀ 앵커 ▶

    LPG 국제 가격이 최근 한달 사이 33.9%나 폭등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이달 CP, 즉 프로판과 부탄 국제가격을 톤당 790달러로 책정한 건데요.

    월 기준으로 최근 10년간 역대 최대 상승폭입니다.

    국내 양대 LPG 유통사인 SK가스와 E1은 아람코가 책정한 CP를 기준으로 국내 공급가격을 산정하는 만큼, 다음달 킬로그램당 200원가량 오르는 큰 폭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LPG를 주로 사용하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택시업계의 부담이 한층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숙박업소의 형태를 띤 '밀실형 룸카페'가 청소년의 은밀한 일탈 장소로 활용되자 정부가 단속 강화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분리되거나 독립된 방 형태에 침대까지 갖춰진 카페는 엄연히 청소년 출입 금지에 해당하는데요.

    실제로 신촌의 한 '룸카페'에 가보니, 방마다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내부에는 침대와 개별 화장실까지 갖춘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여성가족부는 모텔과 유사한 형태로 영업하고 있는 '신종, 변종 룸카페'가 청소년 출입이나 고용 금지 업소에 해당한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단속을 당부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일본에서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세금을 깎아주는 이른바 'N분 N승' 방식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N분 N승은 소득세를 개인이 아닌, 가구별로 부과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인데, 이를 도입하면 자녀가 많을수록 세금을 덜 내게 됩니다.

    여당인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이 인구 감소를 막을 정책으로 제도 도입을 요구하자, 보수 성향 야당들도 찬성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미 유럽에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각종 대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1974년 세계 최초로 부모가 모두 유급 육아휴직을 갈 수 있는 '부모 보험 제도'를 도입했고요.

    독일은 여성이 임신 사실을 회사에 통보한 시점부터 출산 4개월 후까지 법적으로 해고를 제한해 경력 단절을 막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시행 1년을 맞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된 11개 사건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내일 '1호 선고'예정이었던 한국제강 사건이 법원의 배당 오류로 잘못 심리되고 있던 사실이 드러났다는 기사입니다.

    창원지법 마산지원이 한국제강 사건을 형사합의 재판부에서 심리하면서 법원조직법을 위반하고 있었다는데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개정된 법원조직법에 따르면, 이 사건은 단독 재판부가 맡아야 하는데 잘못 배당된 겁니다.

    이뿐만 아니라 재판에 넘겨진 11개 사건 가운데 7건이 법원의 배당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는데요.

    "법 시행에 맞춰 바뀐 재판 절차를 몰랐다는 것은 사법부가 산재 사망사고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국일보입니다.

    과학자들이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한 '도도새' 복원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입니다.

    도도새는 인간의 무차별 포획으로 1681년에 마지막 개체가 죽은 뒤 멸종됐는데요.

    연구진이 덴마크 자연사박물관에서 찾아낸 도도새 표본에서 추출한 DNA로 게놈 서열 분석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중요한 첫 단추를 끼운 셈인데요.

    복원에 성공하면 인류가 멸종한 동물을 되살린 첫 사례가 되는 만큼, 투자금이 하루에만 우리 돈으로 약 1천 8백억 원 쏟아지는 등 기대가 높은데요.

    반면, 이미 사라진 동물을 되살리느니 멸종 위기종이나 다른 동식물을 보호하는 데 관심을 돌리는 게 낫다는 회의적 시각도 존재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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