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의 한 동물원에 있던 침팬지가 우리 밖에서 자신을 촬영하던 사람을 향해 페트병을 전력으로 내던졌습니다.
맞지는 않았는지 걱정되는데, 괜찮을까요?
침팬지를 찍고 있던 건 10대 소녀였는데요.
오른쪽 눈 위가 찢어졌습니다.
침팬지가 내던진 페트병이 소녀 얼굴에 맞은 건데요.
스마트폰도 땅에 떨어져 액정이 깨졌습니다.
이 침팬지가 공격성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사진을 찍던 다른 여성을 향해 진흙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다들 소녀가 크게 다쳤을까 봐 걱정했는데요.
침팬지도 안됐다며 안쓰러워하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페트병도 사람이 먼저 우리 안으로 던져 넣은 것 아니겠나며 되돌려 준 거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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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최혜민 리포터
[와글와글] 침팬지가 내던진 페트병, 얼굴로 향해
[와글와글] 침팬지가 내던진 페트병, 얼굴로 향해
입력
2023-02-0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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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2-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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