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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내부서 1명 숨진 채 발견‥수중 수색 본격화

선체 내부서 1명 숨진 채 발견‥수중 수색 본격화
입력 2023-02-06 06:03 | 수정 2023-02-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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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4일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 수색작업이 밤새 계속됐는데요.

    실종자 1명이 선체 내부에서 발견됐습니다.

    ◀ 앵커 ▶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8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선체 인양 작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3시 22분쯤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 선체 내부 침실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에 있습니다.

    일부 실종자들이 선체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했을 것 같다는 구조된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선체 내부 수중수색을 통해 실종자를 발견했습니다.

    [해경 관계자]
    "3시 22분에 발견했습니다, 선원 침실에서. (신원은) 확인 중에 있습니다."

    해경은 실종된 선원 9명을 구조하기 위해 경비함정 31척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야간에도 실종자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조류와 시야 확보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됨에 따라, 날이 밝는 데로 선체 내부와 선체 주변 수중수색 등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한편 '청보호'를 인양할 2백톤급 크레인 선이 어제 밤 8시 30분쯤 사고해역에 도착했습니다.

    해경은 선박 인양에 2~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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