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오후 8시쯤 전남 여수 해상에서 6천톤급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선원 9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탑승 선원 전원이 구조됐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카맣게 어둠이 깔린 여수 앞 바다.
화물선의 배 앞머리 일부가 깨져 있고 작은 어선이 위태롭게 떠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쯤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남서쪽 1.2km 해상에서, 전남 광양항을 출발해 당진으로 가던 6천4백t급 화물선이 여수 신기항으로 들어오던 1백40t급 어선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3명 가운데 3명이 크게 다치는 등 9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여수해경은 사고 경위를 조사해 운전 부주의 등 양측의 과실을 따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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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엔 대전의 한 펄프 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내부 일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가연성 소재가 많아 한때 담당 소방서 인력 전부를 투입하는 소방대응 1단계가 발령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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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쯤 뒤엔 경기 성남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에서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차량 1대가 전소됐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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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현지
여수 앞바다서 화물선·어선 충돌‥9명 다쳐
여수 앞바다서 화물선·어선 충돌‥9명 다쳐
입력
2023-02-0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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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2-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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