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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피해 확인 안 돼‥'연락 두절' 신고도"

"한국인 피해 확인 안 돼‥'연락 두절' 신고도"
입력 2023-02-07 06:10 | 수정 2023-02-0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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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인 사상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에 있는 교민 약 백명 중, 크게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대사관은 밝혔습니다.

    유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한 한국인 희생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 튀르키예 한국 대사관은 MBC와의 통화에서 우리 교민 사망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상자 중에서도 병원 입원을 필요로 할 정도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원익/주 튀르키예 대사]
    "우리 사건 사고 영사팀들이 이제 일일이 직원들과 접촉하고 있는데요. 우리 재외 국민의 인명 피해는 아직 파악된 바가 없습니다."

    튀르키예의 81개 주 가운데 동남부 10개 주가 이번 지진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대사관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이 약 1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살던 집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으면서 이들 중 일부는 각 지역에 마련된 대피 시설로 몸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삼성전자를 비롯해 우리 기업들은 지진 발생 지역에서 1천 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이스탄불에 있어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초 지진 이후 여진이 80차례 넘게 이어지며 피해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대사관은 현재 교민과 관광객 등 가족이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도 앙카라에선 6백킬로미터 거리인 지진 피해 지역으로의 항공편이 전면 중단돼 구호 활동과 물자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유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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