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가정이 도토리 벼락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연일까요?
구멍 난 벽에서 무언가가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죠.
바로 도토리였는데요.
양이 엄청나죠?
미국의 해충 방제 회사가 가정집 벽을 뚫었더니 700파운드(Ib), 약 317㎏ 무게의 도토리가 쏟아진 겁니다.
여덟 포대 정도 되는 양이라는데요.
알고 보니 딱따구리가 겨울내 식량을 저장하기 위해 집 외벽 여기저기에 구멍을 뚫고 모아둔 도토리였다고 합니다.
20년 넘게 일을 해온 방제 전문가도 난생처음 보는 도토리 양이라고 말했고요.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면서도, "도토리를 벽 안에 그대로 두었다면 좋은 단열재가 됐을 것"이라는 재미있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최혜민 리포터
[와글와글] 벽 뚫었더니 '도토리 벼락'‥왜?
[와글와글] 벽 뚫었더니 '도토리 벼락'‥왜?
입력
2023-02-07 06:59
|
수정 2023-02-07 12:1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