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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고물가·리라화 폭락도 버거운데 튀르키예 GDP 2% 쪼그라들 듯

[뉴스 열어보기] 고물가·리라화 폭락도 버거운데 튀르키예 GDP 2% 쪼그라들 듯
입력 2023-02-08 06:36 | 수정 2023-02-0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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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튀르키예가 강진으로 '최악의 경제난'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 앵커 ▶

    서울신문입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튀르키예 GDP의 2%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튀르키예는 지진 발생 전부터 경제난이 심각했는데요.

    지난해 10월에는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약 86% 상승했고, 리라화 가치도 10년 사이 90% 넘게 폭락했습니다.

    "안 그래도 어려운 터키 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이란 겁니다.

    시리아도 내전 장기화와 서구세계 제재로 정부 재정이 오래전부터 바닥난 상태라, 대규모 동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3당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을 추진하는 가운데, 탄핵이 통과돼도 넘을 산이 많다는 기사입니다.

    먼저, 여당인 국민의힘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소추위원을 맡는다는 건데요.

    이 장관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하는 역할이라는 점에서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또, 헌법재판관 9명 가운데 2명이 오는 3월과 4월 각각 퇴임하면서 공석에 따른 심리 지연 가능성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탄핵은 국무위원이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한 경우에만 가능한데, 이를 두고 야3당과 정부·여당이 서로 맞서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입니다.

    이른바 '군마트', 즉 군 영외마트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는 기사입니다.

    군인 복지 차원에서 일반 상점보다 물건을 훨씬 싸게 파는 덕에 고물가에 지친 군 가족이 대거 몰린 건데요.

    시중 마트와 가격을 비교해보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절반 이상 저렴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군마트'에 가보니, 영업 시작 5분 전부터 길게 줄을 서는 등 오전 내내 문전성시를 이루고, 오후가 되면 물건이 동나기 일쑤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빵과 쿠키, 케이크를 만드는 가게들이 최근 탈지분유를 구하기가 어려워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오프라인 마켓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서울우유 탈지분유는 물론 대체품인 뉴질랜드산 탈지분유까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는데요.

    그나마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탈지분유는 킬로그램당 3만원을 넘는다고 합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룟값이 폭등하고, 12월엔 추위가 닥치면서 낙농가 집유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며, "1월에는 집유량이 조금 늘어나 이달부터는 탈지분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경향신문입니다.

    오픈AI의 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면서 구글이 조만간 대항마를 내놓겠다고 발표했다는 기사입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 경영자는 "'바드'라는 이름의 실험적인 대화형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기술을 쉽게 설명하는 등 최신 정보에 상대적으로 빈약한 챗GPT와 차별화했다고 합니다.

    또, 정답 없는 질문을 구글 검색창에 입력하면 AI가 다양한 관점을 종합해 답변을 내놓는 새로운 기능도 추가된다는데요.

    구글의 바드 출시 소식이 알려진 직후 마이크로소프트도 챗GPT 관련 중대 발표를 예고하는 등 AI 챗봇 개발 경쟁이 뜨겁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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