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한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책상이 있다고 합니다.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는데요.
어떤 책상일까요?
평범해 보이는 책상이지만 아래에는 자전거 페달이 달려있습니다.
'영차, 영차'
학생들의 움직임만 보면 언뜻 체육 시간 같습니다.
멕시코 북동부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수업 시간인데요.
열심히 필기하면서도 부지런히 발을 움직여야 합니다.
교장선생님은 팬데믹 이후 학생들의 비만이 늘자 이 '자전거 책상'을 구매했다는데요.
한 학생은 이 책상에서 공부하니 실제로 집중력이 올라갔다고 말했습니다.
멕시코는 인구 3분의 1 이상이 고위험 과체중에 해당할 정도로 비만율이 높고요.
11세 미만 어린이 5명 가운데 1명은 비만이라 '자전거 책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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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최혜민 리포터
최혜민 리포터
[와글와글] "공부하면서 운동해요"‥일석이조 책상
[와글와글] "공부하면서 운동해요"‥일석이조 책상
입력
2023-02-1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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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2-1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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