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여동생의 남편이자 김 회장의 자금을 관리한 걸로 알려진 김 모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김 모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쌍방울 그룹 자금을 관리하며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그룹 비상장 회사에 부당지원을 하는 데 관여하는 등 김 전 회장의 횡령 등에 공범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는 취지로 어제 영장실질심사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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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세영
쌍방울 김성태 '금고지기' 구속‥"범죄 소명·도주 우려"
쌍방울 김성태 '금고지기' 구속‥"범죄 소명·도주 우려"
입력
2023-02-1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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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2-1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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