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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염규현, 양효걸

[3가지 경제] '돈 잔치' 비판에 10조 원 공급

[3가지 경제] '돈 잔치' 비판에 10조 원 공급
입력 2023-02-16 06:51 | 수정 2023-02-1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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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가지.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돈잔치 비판에 네모라고 나와 있네요.

    이게 은행권 관련 소식이죠,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0조 원 공급 이렇게 돼 있네요.

    아무래도 이제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일자 시중은행이 어제 10조 원 규모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발표를 한 겁니다.

    그러니까 어떤 것들을 공급한다는 거죠?

    제2금융권에 있는 대출들을 1금융권으로 다시 대환을 해준다든가 이런 서민 취약 계층 지원 프로그램인데요. 아무래도 그동안 이자가 계속 많이 들어오면서 막대한 수익을 얻은 게 근거가 됐습니다.

    이익이 얼마나 나고 있는지 실제로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저희가 3개년 동일 비교를 통해서 주요 은행을 표시해 봤는데 확실히 코로나 걷히면서 이익이 크게 늘어난 모습을 일관되게 볼 수 있습니다.

    이게 2020년부터 2022년의 누적 순이익을 본 건데요.

    아무래도 이 시기는 코로나의 한복판을 관통하는 시기였잖아요.

    그때 서민 취약계층은 어려우니까 대출을 늘리고 또 주식 부동산 시장은 굉장히 뜨거웠기 때문에 거기에 따른 대출이 늘면서 거기에 따라 주요 은행들의 순이익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은행권의 과점 구도를 깨겠다, 이런 얘기도 어제 나오기도 했었는데 은행만 해당되는 건 아니죠.

    그래서 은행과 비슷한 과점 구조를 가지고 있는 통신 시장에 대한 포커스도 나오고 있거든요.

    그 소식은 바로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서 보겠습니다.

    =====

    통신 3사, 네모 추가 제공 이렇게 돼 있거든요.

    어떤 소식인지 한번보겠습니다, 데이터 제공이네요.

    통신 3사도 마찬가지로 과점 시장이기 때문에 막대한 이득을 누렸다는 말이 있는데요.

    3월 한 달 동안 30GB에 달하는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겠다 어제 이렇게 밝혔습니다.

    통신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통신사 이익도 저희가 준비해봤거든요.

    화면 보여주시죠, 저희가 누적 영업이익치를 보여주는 그림인데요.

    역시 코로나 기간 크게 늘어난 모습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과점 시장에서 막대한 이익을 얻는 걸 사회에 환원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에 직면하면서 통신사도 나름의 어떤 대책을 내놓은 겁니다.

    특히 5G 요금제나 이런 것들이 요금제가 비싼 요금제만 있는 거 아니냐는 비판과 지적이 있었고요.

    어제 금융권과 함께 거론이 됐던 거죠, 통신사도.

    물론 업체들의 반발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민간 기업의 영업 이익이나 순이익에 대해서 사회 환원을 강제하는 게 지나친 관치 아니냐 반발도 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무리하다 싶게 보이는 측면에도 그만한 이유도 있는데요.

    그 관련 지표는 바로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

    고용 한파 실업자 네모입니다.

    어제 고용 통계가 나왔는데요.

    좀 무거운 지표들이 눈에 띄었어요.

    실업자에 대한 그림 보시면서 얘기하시죠.

    보여주시죠, 다시 100만.

    100만을 넘었다는 얘기죠.

    실업자 수가 작년 1월 이후부터는 사실 100만 명 이하로 줄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1년 만에 100만을 돌파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졌고요.

    아무래도 일자리의 수뿐만 아니라 일자리의 질, 이런 것도 좀 봐야 하는데 관련 수치도 준비했죠.

    일자리 질을 보기 위해서 연령별 분석 표를 보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화면 보여주시면요.

    지금 1월 지난달에 취업자 증감인데 확실히 우리 경제의 허리축이라고 할 수 있는 20대, 30대, 40대는 거의 늘지 않았고요.

    반면에 50대, 특히 60대가 크게 늘면서 연령별 격차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일률적으로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 60대 이상의 신규 일자리는 단기 임시직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거든요, 상대적으로.

    그런데 청년 일자리나 아니면 40대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보여서 어떻게 보면 일자리의 질이 나빠진 거 아니냐는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보면 미국 같은 경우에는 고용 지표가 너무 좋아서 금리 빨리 내리기도 힘들겠다 이런 이야기도 나왔고 물가도 생각보다 잘 안 잡혔고. 그런 상황이었는데 대조적입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실업률이 거의 사상 최저 수준으로 보이고, 우리나라 고용 시장은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젊은 층의 어떤 일자리 대책이 시급한 상황인 것을 보여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다음 주에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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