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이탈리아의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서 곤돌라 운영이 중단됐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극심한 가뭄 때문에 베네치아의 명물인 곤돌라마저 멈췄습니다.
수로의 진흙 바닥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가 해수면 기준보다 60센티미터 아래까지 내려갔는데요.
계속된 가뭄과 썰물로 일부 수로는 배가 지나다닐 수 없을 정도로 물이 거의 다 빠졌습니다.
급기야 관광객들을 실어나르던 곤돌라 운영이 중단된 겁니다.
'조수 저하 현상'은 베네치아에서 매년 1월과 2월에 반복되기는 하지만, 올해는 기후 변화로 더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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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선영 아나운서
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극심한 가뭄에 베네치아 명물 '곤돌라' 멈춰
[이 시각 세계] 극심한 가뭄에 베네치아 명물 '곤돌라' 멈춰
입력
2023-02-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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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2-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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