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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풍선개' 방문객 실수로 산산조각

[이 시각 세계] '풍선개' 방문객 실수로 산산조각
입력 2023-02-20 07:24 | 수정 2023-02-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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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유명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의 작품 '풍선개'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페어 VIP 프리뷰 행사에서 한 여성 방문객이 작품을 손으로 두드려보다가 받침대에서 떨어뜨린 건데요.

    주변에 있던 관객들은 처음에는 계획된 행위예술인 줄 알았지만, 직원들이 달려오고 작품을 깨뜨린 여성의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보고 사고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풍선개는 4만2천달러, 우리 돈 5천5백만원 정도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이번 사고로 '풍선개'는 최소 100조각 이상으로 깨졌지만, 부서진 조각도 구매하려는 수집가들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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