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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층 건물 전소‥층간소음 갈등에 전자충격기

인천 2층 건물 전소‥층간소음 갈등에 전자충격기
입력 2023-02-22 06:22 | 수정 2023-02-2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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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인천의 한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을 모두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기도 수원에서는 층간소음으로 이웃과 말다툼을 하던 중 전자충격기를 꺼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집어삼킵니다.

    그 위로는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2층짜리 물품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전체가 탔지만, 다친 사람이나 대피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편의점에서 파는 물품을 보관하는 창고로 파악했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수원 권선구의 한 2층짜리 공장 건물에서도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직원 등 40여 명이 밖으로 대피했고, 창고 1개 동이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경기도 수원 영통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윗집 주민을 전자충격기로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전자충격기를 꺼내 들긴 했지만 전원을 켜서 사용하진 않았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전자충격기의 전원 여부에 따라 죄질이 달라질 수 있다며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일대에 멧돼지 2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엽사와 함께 2시간 만에 2마리 모두 사살했고, 그 사이 사람이 다치는 등의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C 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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