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무너진 시리아의 건물 잔해 속에서 한 신생아가 숨진 엄마와 탯줄로 이어진 채 구조돼 화제가 됐는데요.
병원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해 고모 집으로 입양됐다는 소식입니다.
병원에서 이 아이는 아랍어로 기적을 뜻하는 '아야'로 불렸는데요.
이번에 입양되면서 숨진 엄마의 이름인 '아프라'를 물려받았다고 합니다.
신생아 구조 당시 아버지와 어머니, 다른 형제 자매 네 명은 모두 숨진 상태였는데요.
이런 사연이 알려지면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입양을 문의했지만, 아기의 고모가 아기를 키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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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탯줄 단 채 구조된 시리아 아기, 고모 집에 입양
[이 시각 세계] 탯줄 단 채 구조된 시리아 아기, 고모 집에 입양
입력
2023-02-2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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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2-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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