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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앞에서 그대로 말하라"‥표결 앞두고 공세

"판사 앞에서 그대로 말하라"‥표결 앞두고 공세
입력 2023-02-24 06:09 | 수정 2023-02-2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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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기자회견을 '방탄 여론쇼'로 규정하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한동훈 법무장관도 "그대로 판사 앞에 가서 말하라"고 꼬집었습니다.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법사위에 출석 전 취재진을 만난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재명 대표 기자간담회를 이렇게 총평했습니다.

    [한동훈/법무부장관]
    "본인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1시간 넘게 하신 것 같은데요. 바로 그 얘기를 판사 앞에 가서 하시면 됩니다."

    또 체포동의안 부결을 방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국민이 있겠냐며, 당당히 조사받으라고 압박했습니다.

    [한동훈/법무부장관]
    "사법리스크를 일거에 조기에 해소할 좋은 기회일 텐데 그걸 마다하고 특권 뒤에 숨으려는 이유를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도 이 대표의 기자회견을 '방탄 여론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 대표의 비난 수위가 높아졌다며, "골목에 몰리니 인성의 바닥을 그대로 드러냈다", "본인 미래가 없으니 아무 말이나 한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폭언에 가까운 말씀을 썼습니다만 사람이든 짐승이든 두려움에 떨면 말이 강해지고 목소리가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민주당을 향해선 이재명 대표 방탄 노릇을 그만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미애/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민주당은 범죄혐의자 방탄을 끝내고 3월 임시국회에서는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오늘 국회에 보고되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오는 27일 표결에 부쳐집니다.

    남은 주말 압도적 부결을 노리는 민주당과 이탈표를 늘리려는 국민의힘의 여론전도 더 격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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