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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력전차 첫 상륙‥"반드시 승리할 것"

독일 주력전차 첫 상륙‥"반드시 승리할 것"
입력 2023-02-25 07:03 | 수정 2023-02-2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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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째 되는 날이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전의를 다졌고, 러시아는 폴란드와 몰도바 등 인접 국가들까지 위협하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파리에서 조명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쟁 1주년을 맞아 독일의 주력 전차 레오파트르 2가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약속하며 모라비에츠 폴란드 총리가 직접 키이우에 가 전차 4대를 전달했고, 추가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폴란드 총리]
    "우리는 이 전쟁의 긍정적으로 끝날 때까지, 러시아에 승리할 때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입니다."

    EU 회원국들도 우크라이나 승리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입장을 잇달아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벨기에 브뤼셀의 본부 건물에 연대의 의미를 담아 EU 깃발과 함께 우크라이나 국기를 내걸었습니다.

    숄츠 독일 총리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찰스 3세 국왕 등도 우크라이나에 연대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단결을 강조하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리는 그들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주변국들을 위협하며 결속력을 흔들고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지금 국경을 확장하는게 필수"라며 최대 폴란드까지 국경을 밀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도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독립선언을 했던 몰도바의 트란스니스트라 지역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의 도발이 있으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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