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플러스> 입니다.
하이브와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 측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하이브가 SM을 인수하게 되면, 좋은 노래는 방탄소년단이나 뉴진스 같은 하이브 쪽 가수들에게 먼저 갈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을 보유한 빅히트,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르세라핌이 있는 쏘스뮤직, 모두 하이브 산하 계열사인데요.
SM 측은 앞으로 "좋은 연습생도, 좋은 곡도, 좋은 안무가와 공연 기획도 모두 이런 하이브 쪽 소속사에 배정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역사에서 다시 없을 중요한 일"이라며 "주주들의 결정에 따라 SM의 미래가 아주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지분 60%를 보유한 소액주주들이 이달 말 주총에서 어느 쪽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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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영한 아나운서
[문화연예 플러스] SM "좋은 곡 뉴진스에 먼저 갈 것"
[문화연예 플러스] SM "좋은 곡 뉴진스에 먼저 갈 것"
입력
2023-03-0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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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3-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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