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축 문제를 논의하는 유엔 회의장에서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문제를 두고 남북 대표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주용철 주 제네바 북한 대표부 참사관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라는 국제 사회의 요구에 "비핵화를 먼저 하라는 식의 어떠한 협상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며 핵 억제력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이에 김일훈 주 제네바 한국대표부 참사관은 "불법적 군사 활동과 도발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무책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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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윤성철
북 "핵포기 없다"‥남 "남 탓 무책임"
북 "핵포기 없다"‥남 "남 탓 무책임"
입력
2023-03-0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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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3-0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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