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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한미 정상회담‥12년 만의 미국 국빈 방문

다음 달 한미 정상회담‥12년 만의 미국 국빈 방문
입력 2023-03-08 06:04 | 수정 2023-03-0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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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월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 앵커 ▶

    한국 정상으로는 12년 만의 국빈 방문입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월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국빈 방문은 최고 예우를 갖춘 초청 형식으로, 한국 정상이 미국을 국빈으로 찾는 건 12년 만입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어젯밤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4월 26일 국빈만찬을 포함해 다양한 일정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지난해 5월 한국에서, 또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마주앉은 데 이어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가지게 됐습니다.

    김 수석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의 확장억제 및 연합방위태세, 경제 안보, 그리고 지역 및 국제적 도전 과제에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도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은 한미동맹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더 진화해야 한다며, '행동하는 강력한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이번 주 강제동원 배상에 대한 해법을 제안하며, 이달 내 한일 정상회담 개최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4월 한미, 5월 G7에서 한미일 회담까지 연쇄 정상회담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백악관도 어젯밤 대변인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국빈 방문은 바이든 정부 들어 두 번째 국빈 초청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한미동맹은 한미와 인도-태평양,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증진하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카린 장-피에르/미국 백악관 대변인]
    "이번 국빈 방문은 오로지 한미 관계를 강화하거나 심화시키기 위한 것이고 우리는 이곳 백악관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국 의회 연설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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