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젯밤 경기 안산시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상가 이용객 1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전남 장흥에서는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폭발이 발생해 선원 세 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송정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뻘건 불길이 검은 연기와 함께 치솟더니 건물 전체로 확산됩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대지만 역부족입니다.
"아니 뭐 더 세져 왜 불이?"
어제 저녁 8시쯤 충북 음성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가게 내부가 타 소방 추산 3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가게 안 연탄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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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사이로 불길이 치솟고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열두시쯤, 경기도 안산시의 한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상가 이용객 등 1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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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의 한 선착장에선 정박 중이던 3톤 어선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선원 세 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선실에 유증기가 차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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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에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뇌병변 장애가 있는 4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 숨져있던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문을 똑똑 두드려보고 해봐도 반응이 없어요."
경찰은 이모인 70대 여성이 사망한 뒤 40대 남성이 뒤이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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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송정훈
상가 화재 잇따라‥전남 장흥서 어선 폭발
상가 화재 잇따라‥전남 장흥서 어선 폭발
입력
2023-03-1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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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3-1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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