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조정하는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에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재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는 대중교통과 의료기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7일 의무 격리 등입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이르면 다음 주 해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다음 주 중대본 회의에서 대중교통 의무 해제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최근 방역 상황과 그간 제기된 민원 등을 고려해 대중교통 의무 해제를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에서는 다수의 전문가가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에 긍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자문위의 의견과 관계 부처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5일 중대본 회의에서 구체적인 이행 시기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교통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리면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 취약 시설만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으로 남게 됩니다.
최근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할 때 남은 시설들까지 한꺼번에 자율로 전환해도 무리가 없다는 의견이 자문위 내에서 나오기도 했지만, 방대본은 의료기관 등 고위험 시설과 대중교통은 구분해서 의무 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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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소희
버스·지하철 마스크‥이르면 다음 주 해제
버스·지하철 마스크‥이르면 다음 주 해제
입력
2023-03-10 06:45
|
수정 2023-03-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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