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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 이후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때 없어서 못 판다고 했던 맥주가 제조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은은한 버터 향으로 유명해진 이른바 '버터 맥주'인데요.
한 캔에 6천 원이 넘는 고가지만 한때 품절 사태를 낳기도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 맥주 제조사에 1개월 제조 정지 처분을 사전 통보했는데요.
제품명 '뵈르'는 프랑스어로 버터를 뜻하는데, 이름과 달리 버터를 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버터맛맥주나 버터향맥주로 표시해야 하는데요.
제조사는 "버터를 썼다고 광고한 적도 없고, 성분명에도 쓰지 않았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곰표맥주에 곰이 없고, 고래밥에도 고래가 안 들어간다"는 볼멘소리도 나왔는데요.
상표를 그대로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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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맥주가 제조 중단 위기에 놓인 이유는?
[와글와글] 맥주가 제조 중단 위기에 놓인 이유는?
입력
2023-03-1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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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3-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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