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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적자 227억 달러에‥무역금융 2조 원 확대

무역적자 227억 달러에‥무역금융 2조 원 확대
입력 2023-03-14 07:39 | 수정 2023-03-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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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5개월째 수출이 감소세를 보인데 이어 이달 초순까지 올해 들어 무역적자가 2백억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미 지난해 절반 수준입니다.

    정부가 무역금융 규모를 늘리는 등 각종 지원대책을 내놨습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관세청이 발표한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은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16.2% 감소해서 157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3월도 초반부터 수출이 부진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반면 수입액은 늘어서 무역수지가 49억 9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 13개월째 적자가 전망됩니다.

    올해 무역적자는 227억 7천만 달러로 벌써 2백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3개월도 되지 않아 무역적자가 작년 한 해 전체 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정부는 특단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종전에도 역대 최대였던 수출 기업 지원 무역금융 규모를 총 364조 5천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애초 계획보다 2조 원 더 늘리기로 한 건데, 고금리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최대 0.6% 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해 줄 예정입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수출이 빠른 시일 내에 반등하여 올해 수출플러스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주요 품목 및 수출 지원 인프라 관련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정부는 이외에도 수출 기업이 손쉽게 무역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달 안에 해외 인증 취득에 필요한 컨설팅과 비용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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